음식 맛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 실제로는 미각보다 후각이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의 풍미 대부분이 후각을 통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후각 저하는 코 질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흔해, 코 상태 확인이 진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흔한 원인
| 원인 | 특징 |
|---|---|
| 감기·바이러스 감염 후 | 감염을 앓고 난 뒤 냄새를 못 맡는 상태가 이어짐 |
| 만성 부비동염·물혹(비용종) | 코막힘과 함께 서서히 진행 — 치료로 호전 여지 |
| 알레르기 비염 | 점막 부종으로 냄새 전달이 차단 |
| 두부 외상 | 머리를 다친 뒤 후각 신경 손상 |
| 노화·약물 | 서서히 진행, 복용 약물 영향 가능 |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
후각 저하가 2주 이상 지속될 때, 코막힘·콧물이 함께 오래갈 때, 한쪽 코만 증상이 있을 때는 검사가 권장됩니다. 부비동염이나 물혹처럼 치료 가능한 원인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어,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검사를 하나요
비내시경으로 코 안과 후각 부위 주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후각 기능 검사와 부비동 영상 검사를 진행합니다. 미각 자체의 문제가 의심되면 미각 검사를 추가합니다.
미각 상실의 원인이 코에 있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우리가 "맛"으로 느끼는 것의 상당 부분은 후각입니다. 코가 막히거나 후각이 떨어지면 혀의 미각은 정상이어도 음식 맛이 밋밋하게 느껴집니다.
감염 후 잃은 후각은 돌아오나요?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속도와 정도는 개인차가 큽니다. 회복이 더디면 후각 훈련 등 관리 방법을 진료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진료과로 가야 하나요?
후각·미각 저하는 코 질환 감별이 우선이라 이비인후과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