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건망증과 치매의 초기 증상은 겉보기에 비슷하지만, 신경심리검사와 뇌 영상 검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시기에 확인하면 원인 평가와 관리 계획을 일찍 세울 수 있고, 갑상선 기능 저하나 비타민 결핍처럼 교정 가능한 원인에 의한 인지장애도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건망증과 치매, 어떻게 다른가요?
| 구분 | 건망증 | 치매 초기 |
|---|---|---|
| 기억 | 일부를 잊지만 힌트를 주면 기억해냄 | 사건 자체를 잊고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함 |
| 경과 | 시간이 지나도 큰 변화 없음 | 시간이 지나며 점점 심해짐 |
| 일상생활 | 지장이 거의 없음 | 약속, 물건 관리, 길 찾기 등에서 실수가 늘어남 |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최근 대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 물건을 둔 곳을 자주 잊고 잃어버리는 물건이 늘었다
- 익숙한 길에서 방향을 헷갈린 적이 있다
-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아 말이 자주 막힌다
- 계산이나 요리 등 익숙하게 하던 일이 서툴러졌다
- 의욕이 없어지고 성격이 변했다는 말을 듣는다
여러 항목이 해당되고 이전보다 나빠지는 추세라면 인지기능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절차
- 문진·병력 청취 — 증상이 시작된 시기와 경과, 복용 중인 약물, 동반 질환을 확인합니다.
- 신경심리검사 — 기억력, 언어, 집중력 등 인지 영역별 기능을 표준화된 검사로 평가합니다.
- 혈액검사 — 갑상선 기능 저하, 비타민 결핍 등 교정 가능한 원인을 확인합니다.
- 뇌 영상 검사(MRI·CT) — 뇌 위축, 뇌혈관 질환 등 구조적 원인을 확인합니다.
- 결과 상담 — 검사 결과를 종합해 진단하고 치료·관리 계획을 상의합니다.
진료 안내
수면 문제는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될 수 있어, 필요하면 수면다원검사 등 수면 평가를 함께 진행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기적인 추적 검사로 변화를 관찰합니다.
